강원 철원 동송 지역 시간당 113mm '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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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 동송 지역 시간당 113mm '물폭탄'

토사 유출 등 강원지역 호우 피해 신고 잇따라

29일 오전 10시 현재 강원 철원을 중심으로 시간당 110mm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강원지역에 토사 유출 등 호우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8일부터 29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철원 동송 355㎜, 철원 양지 297mm, 인제 서화 254.5㎜, 양구 해안 235.5㎜, 화천 광덕산 281.5㎜, 춘천 126.5mm, 원주 99.5mm, 북강릉 45mm등이다.

특히 철원 동송지점에 이날 오전 4시 52분부터 오전 5시 51분까지 1시간 동안 113.5mm의 물폭탄이 떨어졌다.

전날부터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상황에서 계속 비가 내려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강원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9일 오전 3시 35분 화천군 하남면 겨례리 도로 주변과 춘천시 칠전동 도로에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쓰러져 안전조치가 취해졌다.

28일 오후 3시 쯤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에서는 하천 물이 불어 계곡에 고립된 김모(57)씨 부부가 구조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30일까지 영서에 50∼150㎜, 영동에 10∼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영서 중북부에는 25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현재 강원 북부산지와 양구·고성·속초 평지, 화천, 철원에는 호우경보가, 인제·양양 평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산사태, 축대 붕괴, 토사 유출, 침수 등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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