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등 강원도 6개 정당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촉구

정의당 등 강원도 6개 정당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촉구

국회 본회의장.(자료사진)

 

정의당 강원도당을 비롯한 강원도 6개 정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당 관계자들은 11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1대 총선을 앞둔 지금이야말로 선거법 개정의 적기이고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활동하는 12월 까지가 정치개혁의 골든타임"이라고 밝혔다.

"국회개혁의 시작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제도의 개혁에서 출발돼야 한다"며 "현행 선거제도는 승자독식 중심의 구조를 띄고 있어서 표의 등가성을 깨뜨리고 민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등 상당히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 선거제도는 득표율만큼 의석수를 가져가지 못하는 상황이라 민심이 그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국회를 만들 수 밖에 없는 제도"라며 "정치를 바꾸고 국회를 바꾸기 위해서는 정당득표율에 비례하여 국회 전체 의석이 배분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근간으로 하는 선거제도로 개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는 정의당 강원도당을 비롯해 강원녹색당, 노동당, 민주평화당, 민중당 ,바른미래당 강원도당이 뜻을 함께했다.

이들 정당들은 오는 15일에는 국회 앞 선거제도 개혁 촉구 집회에 참여하고 20일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앞에서 정치개혁, 선거제도 개혁 합동 정당연설회도 열 예정이다.

각 정당별로 연동형비례대표제 관련 거리 현수막 게시, 연동형비례대표제 관련 거리 1인 시위와 서명운동, SNS 홍보도 병행해 여론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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