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부활절예배, 역대 최대 참가로 모든 세대 함께 '연합' 알려

원주 부활절예배, 역대 최대 참가로 모든 세대 함께 '연합' 알려

처음으로 오후 옮겨, 역대 최대 규모 참석

 

부활절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는 예배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 가운데, 원주에서는 ‘3대가 함께하는 부활절연합예배’가 원창묵 원주시장과 김기선·송기헌 국회의원, 시민 등 4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1일 오후 2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행사를 주최한 원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손수진 목사)는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예배를 위해 지난 50여년간 지켜 온 부활절 새벽예배를 처음으로 오후로 옮기는 결정을 내리며 ‘3대가 함께하는 부활절연합예배’를 추구했다.

이에 따라 각 교회별 가족단위의 참석자들이 많은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인 4300여명이 모여 모든 교회와 모든 세대를 향해 연합을 알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찬양했다.

행사는 대회장인 손수진 목사(염광장로교회)의 예배선언을 시작으로 기도, 성경봉독, 특별찬양, 설교, 축시, 봉헌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원주시기독교청년연합회의 경배와 찬양, 안찬웅 어린이와 김기석 장로가 함께한 성경 봉독, 어린이-중고-청년연합회가 함께 한 특별찬양, 36사단 군악대의 봉헌찬양 등은 전 세대가 함께하는 이번 부활절 예배의 뜻을 각인시켰다.

연합성가대가 부활절 칸타타에 이은 폐회 공연에서는 원창묵 원주시장를 비롯해 목사와 장로들이 무대로 나와 율동을 따라하며 다음 세대들과 함께 어울리는 장면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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