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부직포 터널재배, 농가 고소득 기대

고추 부직포 터널재배, 농가 고소득 기대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2.5ha 면적에 부직포 터널재배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경상현)가 고추 안정생산 종합관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추 부직포 터널재배 방식이 농가 고소득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직포 터널재배는 고추를 아주심기한 후 그 위에 일라이트 부직 포를 터널 형태로 씌우는 방식을 말한다.

일라이트 부직포는 일반 부직포에 비해 두께가 절반 정도 얇아 빛 투과율이 높고 보온효과도 뛰어나다.

원주시는 지역의 대표적인 양념채소 작목인 노지고추 소득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2천 5백만 원을 확보하고 이달 말까지 2.5ha 면적에 부직포 터널재배 방식으로 아주심기할 예정이다.

터널재배는 서리 피해 예방이 가능해 아주심기 시기를 노지재배 시보다 10~15일 앞당길 수 있으며, 이 경우 장마철 탄저병 발생 이전에 고추를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원주시는 일라이트 부직포를 이용한 터널재배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향후 재배면적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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