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지라니합창단 크리스마스 콘서트' 오는 10일 열려

'케냐 지라니합창단 크리스마스 콘서트' 오는 10일 열려

춘천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개최

케냐 지라니합창단.

 

강원CBS는 춘천시문화재단과 함께 <춘천시민과 함께하는="" ‘케냐="" 지라니(jirani)="" 합창단’내한공연="">을 오는 10일 춘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의 빈민가 고로고초 마을 아이들로 구성된 지라니 합창단은 2006년 케냐 나이로비 국립극장에서 창단공연을 가진 이후 지금까지 케냐와 한국 그리고 미국에서 수많은 공연을 통해 민간 외교사절의 역할을 담당해왔다.

2011년 미국 순회공연을 가졌으며 2014년 케냐 NCC Music festival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CBS 창사 65주년 기념공연이기도 한 이번 공연에는 5인조 실력파 아카펠라 그룹 컨템포디보와 래퍼 마이티가 특별 출연해 지라니 합창단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볼거리를 연출할 것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찾아온 지라니 합창단은 Silver bells, The first noel 등 우리에게 친숙한 캐럴 뿐 아니라 케냐 고유의 크리스마스 음악인 African noel 까지 풍성한 캐롤을 통해 성탄의 의미를 새기고 관객들 가슴에 따뜻한 아기예수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African celebration (아프리카 축제), Malaica(나의 천사) 등의 아프리카 민속음악을 케냐 전통악기의 리듬과 함께 연주함으로써 기존의 클래식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지라니합창단은 구호활동을 위해 고로고초 마을을 찾았던 한국인 목사가 아이들이 가난의 대물림을 끊고 희망의 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06년 창단했고 이후 문화재단이 설립돼 합창단 아이들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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