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강원도당 '강원도 고위 공직자, 여당입당 총선행' 비판

한국당 강원도당 '강원도 고위 공직자, 여당입당 총선행' 비판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이 총선을 앞두고 강원도 고위 임명직 공직자들의 여당 입당이 이어지고 있는데 대해 비판을 제기했다.

도당은 논평을 통해 "육동한 강원연구원장은 임기 7개월을 남겨두고 후임도 없이 갑작스럽게 퇴임했다. 강원도민의 싱크탱크로서 강원연구원의 역할을 감안하면 5년 5개월 재임한 수장으로서 무책임한 행위"라고 밝혔다.

"더욱이 도민의 세금으로 강원도 정책을 다루는 연구원의 수장으로서 재임시절 취득한 정책을 자신의 업적으로 포장하고 출마공약으로 사유화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도덕불감증에 아연실색할 따름이다. 강원연구원과 육동한 전 원장은 도민의 세금으로 취득한 정보를 모든 후보들에게 공개하고 사익이 아닌 공익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민주당 입당과 함께 총선 출마를 선언한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에 대해서도 "사퇴 이전에도 부지사 직함을 가지고 출마예정 선거구에 자주 돌아다녔다"며 "도민이 부여한 공직을 총선출마용 스펙 쌓기로만 활용한 기회주의, 잿밥 관심 인사들은 이번 총선에서 도민의 엄중한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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