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시대 강원관광의 미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원권 관광도로, 노선 조성이 추진된다.
강원도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한국관광공사는 도내 국도, 지방도, 시군도 가운데 우수한 자연경관과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할 수 있는 관광도로, 노선 조성계획을 마련했다.
세 기관은 △국도를 중심으로 지방도 및 시군도를 연계한 광역 관광루트 개발 △도로변 경관 우수지역 발굴 및 도로경관 개선 △우수 경관 조망을 위한 아트 전망대 및 다양한 체험시설 설치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 및 유휴부지 활용 방안 마련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군별 특화된 관광자원을 관광도로에 접목하고 특색 있는 관광상품 발굴 △지속가능한 관광도로 조성을 위해 건축, 미술, 경관엔지니어 등으로 전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 △관광도로 통합 브랜딩 및 대국민 홍보 마케팅도 추진한다.
강원도는 이번 계획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동해안 뿐만 아니라 도로경관이 우수한 도로주변 지역에 머물며 먹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인프라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손창환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은 "지속가능한 신관광산업의 발전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관광도로와 노선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분야의 새로운 사회경제적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