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방역 1.5단계 격상을 유보한지 하루만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추가됐다.
20일 보건 당국에 다르면 춘천에서 초등학생을 포함한 코로나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후평동에 거주하는 40대 A(춘천44번)씨와 춘천시 만천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0대 2명(춘천 45번, 46번)이 이날 오전 5시30분쯤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춘천 43번 확진자의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19일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만천초등학교에서는 이날 10시부터 이동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춘천시는 전날 오후 4시 이재수 춘천시장 주재로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위한 상황 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방역 대책을 실행하기로 했지만 방역 1.5단계 격상은 유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