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 "방역수칙 준수, 철저한 검사" 대도민 호소

최문순 강원도지사 "방역수칙 준수, 철저한 검사" 대도민 호소

30일 0시 기준 강원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652명

최문순 강원도지사. (사진=강원도 제공)

 

강원도 곳곳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이 잇따르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방역수칙 준수와 신속한 검사를 당부하는 대도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최 지사는 호소문을 통해 "비교적 (코로나19) 청정 상태를 유지하던 우리 도에서 최근 확산세가 반복적으로 계속되고 있다. 특히 11월 이후에는 그동안 심각하지 않았던 지역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내 감염은 대부분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상태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웃과 김장을 하면서, 친구들과 운동을 하면서, 동네 친지들과의 모임에서, 직장 동료들과의 친목 활동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서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의심되는 발열 등의 증상이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이웃들을 접촉하여 집단으로 감염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지사는 마스크 쓰기, 손 씻기, 거리두기 등 개인위생 관리와 증상이 있을 경우, 증상이 의심되면 가까운 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즉시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는 12월 2일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30일 0시 기준 강원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52명으로 전날보다 8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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