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설 연휴 대비, 온오프라인 식품 위생점검'

강원도 '설 연휴 대비, 온오프라인 식품 위생점검'

설 명절을 앞두고 백화점에 각종 과일과 육류 선물세트가 진열돼 있다. 박종민 기자

 

강원도가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25일부터 29일까지 설 성수식품 제조, 판매업소 105곳에 대한 위생관리실태 특별점검을 벌인다.

도민들의 안전한 식품 공급과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이뤄지는 이번 점검에는 강원도와 시‧군 식품위생감시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21개반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투입된다.

중점 점검 대상은 △무허가‧무신고 제조‧판매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등이다. 수거·검사를 통해 식중독균 및 규격검사 등 유통식품 안전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설 명절 식품구매가 증가할 온라인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비대면 수거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설 특수를 노린 고의·상습 위반사항은 강력한 행정조치와 형사고발을 병행해 점검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유광열 강원도 보건위생정책과장은 "안전한 먹거리 유통과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제조자 및 판매자는 관련 규정에 따른 표시기준 등을 잘 지켜주길 바라며 소비자도 제품 구매 전 유통기한, 원산지 표시 등을 항상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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