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멈춰있는 강원도, 정상적인 강원도로 만들어야"

김종인 "멈춰있는 강원도, 정상적인 강원도로 만들어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강원도당 비전보고회 '혁신 당부'
"당원협력으로 2022년 정권교체, 도정교체 주도해달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강원도 당원들에게 2022년 정권교체, 도정교체 주도로 "멈춰있는 강원도를 정상적인 강원도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26일 국민의힘 강원도당 비전보고회에서 온라인 인사말을 통해 "강원도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맞은 국가적 위기의 최전선이며 강원도의 위기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어두운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강원도 폐광지역‧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평창동계올림픽 시설 사후활용 방안, 설악오색케이블카 등 문재인 정부가 무관심한 강원도의 생존현안에 대해 당 차원에서 적극 관심을 갖고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강원도 정치인들과 당원들에게는 과감한 혁신을 당부하기도 했다.

"강원도당이 정책정당·봉사정당·젊은정당으로서 내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여러 가지 구체적인 실천방안까지 마련한 것은 무척 뜻 깊고 기대가 된다"고 평가했다.

"코로나발 경기침체의 충격들로 인해 서민경제와 골목상권은 처참할 정도로 무너지고 저소득층과 사회적 약자들의 어려움은 생존을 위협할 정도다. 도당 차원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고통을 덜어드리는데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해 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4월 재보궐선거와 2022년 대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국민의힘 강원도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도당 당직자들을 중심으로 한 당원들의 협력도 주문했다.

"4월 재보궐 선거는 우리당의 운명과 미래가 걸린 선거다. 강원 당원동지 여러분께서 후방에서 든든하게 뒷받침해주신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번 승리를 디딤돌로 삼아 내년에 반드시 정권교체, 도정교체를 이뤄 11년 동안 멈춰있는 강원도를 다시 정상적인 강원도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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