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동부교회 '환경보호, 기도와 실천' 앞장

춘천동부교회 '환경보호, 기도와 실천' 앞장

세계 환경의 날 맞아 환경 주일 예배, 12일 춘천 의암호변 환경정화 활동 나서

춘천동부교회 성도들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6일 환경주일 대예배를 마련해 환경주일 공동기도문을 낭독하고 있다. 12일에는 춘천 의암호변 환경정화 활동과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춘천동부교회 제공

 

춘천동부교회(김한호 위임목사)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 보호를 위한 기도와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지난 6일 예장 통합 총회가 정한 2021년도 환경주일을 맞아 '이제 녹색은총으로'라는 주제로 1부~4부까지 주일 대예배를 '환경주일 디아코니아(diaconia·봉사) 예배'로 진행했다.

예배에서 김한호 목사는 '피조물의 신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자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도들에게는 '노타이(no-tie 넥타이를 매지 않는 차림), 노카(no-car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 운동을 환경주일 당일에 실천해 줄 것을 미리 알려 환경보호 동참을 유도했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6월 한달간 교회 3층 로비에 춘천 의암호 수변 환경오염 실태 사진전을 마련하고 새벽 기도회를 통해 환경보호를 위한 공동기도문을 낭독하고 있다.

오는 12일에는 의암호 수변을 2개 권역 5개 세부 구역으로 나눠 모든 교인이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 활동에는 춘천시 자원순환과가 쓰레기 수거를 위한 물품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김한호 목사는 "본 교회의 교회적, 사회적 실천이 많은 교회와 사회에 환경보호 의식 고취와 실천에 밀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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