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원주시장 '차기 강원지사 도전' 공식화

원창묵 원주시장 '차기 강원지사 도전' 공식화

24일 퇴임 기자회견 "문화관광 제일도시, 수도권 경제도시 실현"
28일 공식 퇴임 이후 더불어민주당 대선 지원-강원지사 선거전 가세 예정

원창묵 원주시장이 28일 공식 퇴임을 앞두고 24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어 3선 시정 성과와 정치 활동 계획을 전하고 있다. 원주시 제공 원창묵 원주시장이 28일 공식 퇴임을 앞두고 24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어 3선 시정 성과와 정치 활동 계획을 전하고 있다. 원주시 제공 3선 원창묵 원주시장이 6.1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도전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원 시장은 24일 퇴임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5기를 시작으로 6기, 7기에 이르는 지금까지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원주 발전이라는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려왔다. 지난 11년 7개월은 문화관광 제일도시, 수도권 경제도시, 걸어서 5분 이내 명품공원도시, 어울림 복지라는 꿈을 실현할 수 있어 저에게는 보람 있고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주요 성과로 "원주시는 잿빛 군사도시의 모습을 벗고 다채로운 색을 지닌 조화로운 미래도시로 진입하는 놀라운 발전을 했다"고 강조했다.

"관광 불모지였던 원주가 대한민국 명품관광도시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및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품격있는 문화도시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속철도가 복선으로 3개 역에 정차하고, 3개의 고속도로와 공항을 갖춘 수도권 경제도시로, 삶의 질과 도시의 격을 높이는 걸어서 5분 이내 명품공원도시로, 시민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도시로, 시민과 함께하며 축제가 일상이 되는 다이내믹한 도시로 변모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원주시장 자리에서 물러나지만 원주를 위한 노력은 멈추지 않겠다. 그동안 많은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신 36만 원주시민 여러분의 은혜를 잊지 않고 더 크게 보답하겠다. 그동안 원주시민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원 시장은 오는 28일 공식 퇴임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지원 활동과 강원도지사 선거전에 가세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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