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 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강원도민 10명 중 4명 가까운 인원이 한번 이상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0시 방역당국 집계 기준 전국 누적 확진자 수가 2,000만명을 넘어서고 강원도내 누적 확진자 수도 57만 5812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1일 0시 기준으로 집계한 '시군구별 발생 및 사망 현황'에 따르면 강원도내에서는 전체 도민(153만 9005명)대비 37.4%가 확진 판정을 받아 10명 중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률은 인구 10만명 당 57명으로 부산(67명)에 이어 대구와 함께 전국에서 2번째로 높았다. 정부와 전문가들은 고령층 보호와 사망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백신 접종과 개인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