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강원도의원, 국민의힘 강원도당 '제명' 결정

'갑질 논란' 강원도의원, 국민의힘 강원도당 '제명' 결정

2024년도 강원도 당초 예산안 예비 심사를 진행 중인 강원도의회 상임위원회 회의 장면. 강원도의회 제공 2024년도 강원도 당초 예산안 예비 심사를 진행 중인 강원도의회 상임위원회 회의 장면. 강원도의회 제공 국민의힘 소속 강원도의회의원이 예산 문제에 대한 불만으로 강원도청 공무원에게 욕설과 막말을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이 해당 의원을 제명 결정했다.

도당은 "6일 긴급 윤리위원회를 열어 최근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당 소속 도의원에 대해 '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당 윤리위원회는 해당 도의원의 언행에 대한 진상을 조사한 결과 선출직 공직자로서 상식에 벗어나는 언행이 있었음을 파악하고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일벌백계 조치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며 "우리 당은 이번 결정을 통해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견지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징계를 받은 당원은 의결이 있은 후 10일 이내에 중앙윤리위원회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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