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춘천여고·강원고·육민관고 진학 '농어촌전형' 선배정

강원교육청, 춘천여고·강원고·육민관고 진학 '농어촌전형' 선배정

강원도교육청 제공.강원도교육청 제공.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부터 농어촌지역 학생이 춘천여고, 강원고, 육민관고 진학을 희망할 경우 해당 학교에 선배정 될 수 있도록 고입을 개편했다.

춘천·원주·강릉을 대상으로 하는 '2024학년도 교육감 입학전형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에 '농어촌 특별전형 우선 배정' 조항을 신설했다.

현재 고교평준화 지역인 춘천·원주·강릉은 중학교 내신을 기준으로 합격자를 선정한 뒤 추첨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이 과정에서 농어촌 지역 중학교(읍·면 단위 소재, 제적 인원 60명 이하)를 졸업한 학생이 희망할 경우에는 춘천여고·강원고·육민관고에 선배정 해주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 조치로 지역 내 소규모 중학교도 살리고 학생들은 유리한 조건으로 대학을 갈 수 있을 것으로 강원도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농어촌 특별전형 조건은 학생이 부모와 같이 읍·면에 중학교 3년을 포함해 모두 6년간 거주하거나 학생만 읍·면지역에서 12년을 거주한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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