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성> 지역 경제를 위해 기업 유치에 대해서 후보 시절부터 확신을 갖고 말씀하셨던 게 기억이 납니다. 당시 '굉장히 긍정적으로 잘 되고 있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눈게 생각이 나는데요. 현재 기업 유치와 관련해 얼마만큼 진행되었습니까?
◆김홍규> 기업 유치는 그러니까 이런 겁니다. 우리가 기업을 유치하려면 여건을 바꿔야 됩니다. 우리가 아이를 낳으면 아이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바꿔줘야 되잖아요. 다시 말해서 사람은 우리가 밥 먹고 건강하며 살아가지만, 기업은 이익이 나지 않으면 죽습니다. 그래서 기업이 계속 이익을 내면서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강릉은 지금 그런 여건을 만들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산단도 만들고 항만도 만들고 여러 가지 기업에게 이익이 되는 발전 특구도 하고 있고요. 거기에 많은 인력들이 오게 되면 아이들의 교육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교육 특구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요즘 다행히 국가 시책이 많아서 우리에게 혜택이 있거나 또 기업인들에게 혜택 되는 것을 계속 모을 수 있기 때문에, '강릉에 가면 무조건 이익을 볼 수 있어'라는 그런 확신, '원가 절감도 되고 기업하기에 너무 좋아' 이런 여건이 될 수 있게 노력해서 여건을 자꾸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제가 취임한 지 1년 반 됐는데 뭐가 크게 변화가 있겠습니까? 그동안 동해 북평산업단지 외에 단 한 번도 산업단지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강릉은 비록 후보지지만 50년 만에 천연물 산업단지도 일단 얻었고, 또 항만도 다들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이미 첫 발을 디뎌서 꽤 많은 물량이 오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서서히 변화해서 궁극적으로 제가 꿈꿨던 강릉, 그런 강릉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은 하나하나 됐다고 말씀드릴 수 없고요, 총체적으로요. 우리가 축구도 전 11명이 다 열심히 해 줘야 되잖아요. 강릉시의 모든 부서, 쉽게 얘기해서 우리 전 공무원이 다 열심히 일해서, 어떤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목표 기간보다도 빨리 가고 있다는 거죠.
그리고 정말 어려운 일도 해냈습니다. 우리 공무원들에게 '이거 하면 되는구나', '이거 해서 한번 해보자' 이런 큰 의지를 붙드는 촉진제 역할을 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됐기 때문에 그간 우리 강릉시가 계획했던 모든 것들이 잘 될 것이라 저는 확신하고 또 잘 되게 해야 됩니다. 안 되면 큰일 납니다. 어떻게 하든 시장으로서 꼭 목표가 달성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는 게 더 맞겠다고 생각합니다.
강원CBS 시사프로그램 <최진성의 위클리오늘>에 출연한 김홍규 강릉시장. 강릉시청 제공◇최진성> 이제는 강릉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재해와 관련된 이야기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릉 지역은 늘 산불로부터 위험을 안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지난해에는 대형 산불도 있었고요. 강릉시는 이와 관련해서 어떤 준비를 올 한 해 하고 계시는지요?
◆김홍규> 산불을 겪으면서 여러 가지 경험을 했습니다. 일단 산불이 났을 때 사후 처리를 최대한 빨리 해야겠다는 생각에 정말 적극 행정을 했습니다. 제가 매일 하루에 아침 점심 저녁 밤 11시 꼭 방문해서 우리 재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인사도 드리고 또 함께했습니다. 재해는 당했지만 계시는 동안 식사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을 시가 관리하는 그런 경험을 했고 또 앞으로 그런 시스템을 만들 겁니다.
그와 함께 어떻게 하면 이 자연재해, 이 강풍에 우리가 좀 버틸 수 있을까 해서 제일 먼저 '우리의 자랑거리인 이 소나무를 어떻게 지킬까' 여기에 대한 제가 시험도 많이 했습니다. 소나무 스프링컬러를 16m로 놔보고 8m에 놔보고 4m 놔봤는데 바람이 부는 날은 한쪽으로 (불이) 몰려가니까 무용지물이더라고요.
그러니까 앞으로 어떻게 하면 산불을 좀 적게 겪을 수 있을까, 막을 수 있을까 여기에 주안점을 두고 참 여러 가지 연구를 많이 했습니다. 일단 '해송만이라도 지켜야 된다' 해서 올해 예산을 세워서 50m에 소화전 하나씩 설치해서 유사시에는 사람이 소화전을 들고라도 해송만은 보호해야겠다는 것도 했습니다.
그리고 산과 가까이에서 주민들이 사는 주택들 있잖아요. 그런 곳에도 소화전을 놓아서 산불이 났을 때 민가 주택에 옮겨붙지 않게끔 했습니다. 이번에 제가 얻은 것은, 물을 많이 뿌리니까 옮겨붙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사례를 바탕으로 일단 시민을 우선적으로 보호할 것이고요.
이제 재산이잖습니까. 관련해서 대책을 많이 준비하고 우리가 그동안 고심을 많이 했습니다. 그와 함께 정말 정성껏 전 공무원들이 함께 대처하니까 아마 전국에서 대형 산불 (대응) 중에 강릉이 가장 빨리 이재민 초소를 만들어 드렸고 또 임시주택도 보급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계속 복원 중입니다마는 빠른 속도로 이런 것들을 했던 것은 우리한테는 또 하나의 보람이고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릉시가 이 산불 위험에 대처하는 능력이 그만큼 빨라지고 적극적이게 됐습니다. 이런 부분은 아마 역대 산불 난 지역과 비교해 보시면 데이터로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여러 가지 지원 금액이나 이자 지원 금액, 지원 속도나 이런 것들이, 또 우리가 국가 재난지역으로 지정받는 그런 속도까지도 엄청 빨랐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재난 대비는 늘 강릉시가 열심히 하고 있는 겁니다.
지난 4.12. 산불도 이미 4월 초부터 전 공무원이 (산불과 관련해) 6분의 1 근무하고 또 통제하고 했는데 그 강한 바람이 나무를 부러뜨려서 그 나무가 전주를 또 건드려서 그렇게 사고 났고요, 사실 누구라도 짐작 못했을 겁니다.
오로지 그동안 산불의 유형이 담뱃불이라든지 사람의 실수로 인해서, 또 산악 지형 가까이 사는 민가에서 뭘 태우다가 실수로 (불이 나는) 이런 유형 등이 많아서, 오로지 사람 중심의 (산불 유형에) 전력을 다했었는데요.
그런 강풍에 (나무가 부러지면서 전주를 건들여서 불이 나는) 그러한 여러 가지 일로 인해서 산불이 난다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저희도 이제 놀랐습니다. 그런 것까지도 (대응하기 위해서) 이제는 전주가 지나가는 길 양방향에, 한전의 규정에는 1.5m지만 우리는 더 넓게 좀 잡고 나무가 넘어가서 전주를 다 쳐서 불이 나는 일은 재발되지 않게 세심하게 주의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이 아무리 노력해도 못 막는 것이 자연 재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어떤 일이 닥쳐도 시민을 보호하고, 가급적 재산 피해를 줄이는 그러한 방향에서 재난재해 대비 활동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 또 국가 평가에서는 작년에 우리가 최우수 받았을 거고 그럴 겁니다. 재난 대비 훈련에 제가 꼭 참석합니다. 해서 지휘도 하고 하는데 앞으로 하여튼 우리 지역 재난 대비에 철저히 대비하고 또 그런 일이 생기지 않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 집을 잃는다는 것은 정말 망연자실할 일 아닙니까. 첫날은 조금 분노하시는 분도 계셨는데 제가 매일 찾아뵙고 죄송하다고 하고, 최선을 다해서 복구하도록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하니까 나중에는 임시 대피시설을 떠나실 때는 주민들께서 다 저보고 고맙다고 고생 많다고 위로해 주셨습니다. 그 또한 보람이 있는 시간이었다 생각합니다. 저는 (산불을) 겪어봤기 때문에 그게 얼마나 피눈물 나는 일이라는 걸 잘 압니다. 그러니까 두 번 다시 그런 일이 생기지 않게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김홍규 강릉시장이 시장실 벽에 걸린 민선 8기 핵심 현안사업 추진현황표를 설명하고 있다. 강민주 PD◇최진성> 하나 또 궁금한 것이, 강릉시 같은 경우에는 관광 도시이기 때문에 관광 산업에 있어서도 신경을 많이 쓰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관련해서 계획은요?
◆김홍규> 저희는 관광도시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한 해 3천5백만 명이 다녀가는, 어딘가의 통계에서는 또 3천만 명이라고도 하고 조금 틀립니다만.
아, 저는 이게 제일 궁금합니다. 통계가 좀 정확했으면 좋겠습니다. 통계가 불확실하니까 어떤 일을 할 때 기초 자료로 쓰기가 조금 불편합니다. 부실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우리나라가 통계가 좀 잘 되는 나라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떤 일을 도모할 때 기본 자료로 참 좋지 않겠어요? 하지만 많이 오시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리 강릉이 관광도시다운, 관광도시의 경쟁력을 갖췄냐?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그냥 관광도시다운 도시를 만들자는 얘기보다는, 어떤 목표를 갖고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요. 앞으로 2040년까지는 100대 관광 명소에 한 번 들어가 보자, 또는 2050년이 되면 100대 관광 도시에 한번 들어가 보자 하는 겁니다. 우리나라도 부산 제주 경주가 한 번씩 들어갔던 적이 있을 거예요. 그런 목표를 가지고 일단 담을 그릇을 많이 만들자라는 생각입니다.
숙박, 그러니까 호텔 콘도, 분양형 호텔 같은 것도 좋습니다. 왜냐하면 분양형 호텔 콘도 같은 것은 분양 수만큼 고정 고객을 우리가 확보하는 거기 때문이죠. 여행 경비에서 가장 큰 포지션이 숙박비이기 때문에 그런 숙박시설이 3만실 이상 갖춰져야지만 우리의 규모에 맞는 일단 관광객을 담을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숙박시설이 있어야지 머물 수 있을 거 아닙니까? 그다음에 4만실 이렇게 계속 늘려 나가야 되고요.
그와 함께 볼거리를 또 많이 만들어야 되잖아요. 그래서 여러 가지 자연 경관, 강릉 영동권을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들은 여기에 시설물을 보는 것도 물론 좋겠지만, 우리가 값어치로 따질 수 없는 자연 경관, 이걸 얼마나 잘 관리하고, 또 물을 맑은 물로 계속 보존해 나가느냐 또 맑은 공기를 계속 유지해 나가느냐, 어떻게 친환경 도시로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냐 하는 것들요. 아마 앞으로의 경쟁력에 (이것들이) 큰 결정 요인이 되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강릉이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 이런 것도 계속 보완해 나가지만 그와 함께 가장 기본적으로 생각해야하는 것은 '어떻게 이 자연 공간을 그대로 잘 유지하느냐'이지요. 백두대간이 있기 때문에 여기는 미세먼지도 없습니다.
그와 함께 아까 얘기했던 먹거리, 체험거리, 즐길거리 등 여러 가지 계획을 가지고 이미 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이미 계획 단계에 있고 용역 중에 있고 이런 것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케이블카 같은 겁니다. 이 케이블카는 우리 강릉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바다와 산을 연결하는 그런 의미로 평창군과 또 함께합니다. 이것은 지자체 간의 협력 사업으로 상당히 좋은 예고요. 또 서로 그냥 무작정 경쟁하는 것보다도 서로 좋은 사업을 함께 함으로써의 서로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그런 좋은 예입니다. 때문에 앞으로 이 대관령을 이용한 케이블카는 지자체 간의 모범 사례가 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전망대라든지 또 집라인이라든지 요즘 젊은이들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런 놀이 시설 이런 것들을 계속 보완해 나가고 있습니다. 좋은 숙박시설과 체험시설, 또 즐길거리들과 볼거리들이요.
그와 함께 강릉의 모든 음식점은 어디에 가나 맛있어요. 정말 맛의 도시라서 해서요, 그런 것을 목표 삼아 강릉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미식 분야'에 최종 가입을 했습니다. 옛날부터 내려오는 전통 음식은 전통 음식대로 우리가 잘 보존해 나가고 계승 발전시키고, 또 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요즘 입맛에 맞는 그런 음식들은 개발해서 '강릉에 가면 참 먹을 게 많아. 맛있어' 이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끔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합니다.
◇최진성> 강릉시만의 문제는 아니지만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했을 때 강릉시의 주민등록상 인구의 21만 명대가 무너졌습니다. 물론 요즘 '생활 인구'라는 말도 나오고 있지만 주민등록상 인구도 여전히 중요하긴 하잖습니까?
◆김홍규> 첫째로 우리가 미래 대비가 좀 부족했습니다. 민선 시대 30년 동안 그걸 먼저 인정해야 되고요.
하지만 또 어쩔 수 없었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아까 서두에 말씀드린 강릉의 지리적 여건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우리가 어떤 변화를 갖고 오지 않는 한 힘들었을 거라고 저는 인정합니다.
우리는 바다가 있기 때문에 아까 제가 말씀드린 강릉 미래의 설계가 충실하게 이행된다면, 우리는 또다른 유입 할 수 있는 여건을 갖기 때문에 자연이 해결될 거라 봅니다. 그러한 목표로 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고요.
교통의 문제를 해결해서 수출을 감당할 수 있는 도시로의 변모, 이런 것들이 앞으로 우리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바탕이 되고 (도시가) 성장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잠시 어려울지라도 우리가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미래를 보면 살잖아요. 희망이 없으면 이제 죽는 거라 그렇잖아요. 근데 우리는 끊임없이 희망을 갖고, 거기에 따른 계획을 또 충실하게 시행해서요. 또 계속 (강릉시의 미래를 향해) 다가가는 모습을 우리 시민들에게 제가 보여드릴 거기 때문에 우리는 희망이 있습니다.
최진성 아나운서가 앞서 말씀하신 그런 문제는 그러한 희망 속에서 다 해결되리라 봅니다. 인구 증가로 이어지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지방재정도 지금 15%에서 70~80%까지 올라갈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다 해결돼서 결국 특례시 정도의 잘 사는 도시와 거의 맞먹을 정도로 될 겁니다. 저는 그렇게 감히 주장하고 또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는 시간이 가면 해결된다, 근데 무한정이 아니라 앞으로 빠른 것은 10년 안쪽에, 또 어떤 것은 20년 안쪽에 또 어떤 것은 30년 안쪽에 해결할 수 있다고,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최진성> 알겠습니다. 앞으로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김홍규> 지켜봐 주십시오.
◇최진성> 최진성의 위클리오늘 오늘 신년 인터뷰 김홍규 강릉시장과 함께한 시간이었는데요. 마칠 시간이 다 됐습니다.
◆김홍규> 벌써 그게 됐습니까?
◇최진성> 네,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청취자와 시민들께 한 말씀 하시죠.
◆김홍규> 강릉시장이니까 우리 시민들께 말씀드리겠습니다. 강릉 시민 여러분, 늘 우리 어려움 또는 우리 시책에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시장으로서 또 선거 때 약속드린 것도 약속드린 거지만, 지난 1년 반 동안 시장을 이끌면서 우리 시민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또 지난 연말에는 시정설명회를 통해서 우리 시민들께 우리가 왜 어려워졌고 또 앞으로 어떻게 하면 우리가 잘 사는 강릉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충실하게 설명드렸다고 생각합니다.
1년 반 동안 준비했던 기간이라면 이제 2024년 청룡의 해부터는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는 시간입니다. 속도감 있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우리 시민 모두와 함께 우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그 맨 앞줄에 시장인 제가 서서 우리 지역경제 침체, 인구 감소, 또 지방재정 개선 이러한 모든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그날까지 정말 미친듯 한번 일해보겠습니다.
우리 시민 여러분께서도 지금까지 많이 믿어주시고 도와주시고 계시지만 앞으로도 많은 성원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올 한 해 복 많이 받으시고 우리 시민 여러분께서 각자 원하시는 일들이 성취되는 그런 '값진 갑진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최진성> 신년 인터뷰는 출연하신 분의 신청곡으로 마무리를 하게 됩니다. 김홍규 시장의 신청곡은요?
◆김홍규> '가는 세월' 하겠습니다. 가는 세월 변하지 않는다는 마음이 있잖아요. 세월이 변해도 그런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우리 강릉을 꼭 잘 사는 곳으로 만들어야겠다는 그런 마음으로 신청합니다. 리듬은 좀 처지지만 의지는 강하지 않겠나 생각됩니다.
◇최진성> 알겠습니다. 신청해 주신 '가는 세월' 들으면서 오늘 인사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김홍규 강릉시장님과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홍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