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을 김완섭(국) "30년 경제예산 전문가, 원주 민생 보듬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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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을 김완섭(국) "30년 경제예산 전문가, 원주 민생 보듬을 것"

선택2024 강원CBS·강원영동CBS 총선 특집(제작 강민주 PD, 진행 최진성 아나운서)

[총선특집] 국민의힘 원주 을 김완섭 후보 인터뷰
"600조 정부 예산 배분 기획재정부 차관 출신, 원주 현안 해결 방법 알아"
"여주~원주 복선전철 종착역, 기존 서원주역에서 원주역까지 연장할 것"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유치해, 오페라 하우스와 시너지 효과 낼 것"

◇ 최진성> 선택2024 강원CBS 강원영동CBS 총선 특집! 강원CBS 강원영동CBS에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과 후보자들의 정책 선거를 돕기 위해 강원도 8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과의 집중 대담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원주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완섭 후보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완섭> 안녕하십니까? 30년 경제예산 전문가 국민의힘 김완섭 후보입니다.
 
◇ 최진성> 고맙습니다. 먼저 유권자들께서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해주시죠.
 
◆ 김완섭> 네, 안녕하세요. 제 경쟁력이라고 하셔서 몇 가지 좀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우선 첫 번째는 아무래도 경제의 전문성이겠죠. 저는 경제 정책을 총괄하고 6백조가 넘는 예산을 배분하는 기획재정부에서 30년 일했습니다. 원주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기획재정부 차관을 했고, 그 과정에서 원주의 현안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그 현안을 뚫을 수 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저는 원주와 시민의 미래의 모습과 나아갈 방향, 이런 전략을 큰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구체화해서 프로젝트 함으로써 실제 그런 미래가 다가올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집행력과 힘, 그런 것이 저의 두 번째 선택 요인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드리는 공약과 약속은 그냥 선거 때마다 나오는 그런 번지르르한 그런 미사어구가 아닙니다. 힘과 또 방법을 알기 때문에 제가 반드시 실현할 수 있는 그런 공약을 약속을 드리겠다고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세 번째 저를 선택하신다면 저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갈등을 조정하고 국가가 나아가야 될 방향과 또 정책을 정하는 일에 깊이 관여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예산 배분 과정은 그냥 돈을 나눠주는 과정이 아닙니다. 시장 군수님들 2백30명, 국회의원 3백여분, 그리고 시도지사, 각 부처 장관들, 그리고 청와대라고 하는 대통령 비서실, 시민단체, 언론을 통한 국민의 목소리 등 이런 다양한 것들을 저희가 기획재정부에서 총괄로 모아보고 갈등을 조정하고 그럼으로써 해결책을 찾는 대단히 합리적이고 경제적이면서 동시에 정무적인 과정입니다.
 
그 과정 자체가 바로 '국정운영 그 자체다' 이런 말들을 많이 하시죠. 제가 그 과정에 깊숙이 관여했기 때문에 그런 갈등 조정 능력, 또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력 이런 것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가 시민들께 좀 더 나은 생활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그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고요.
 
종합하면 원주의 민생을 보듬는 그런 경제 전문가이며 중앙 부처와 국회, 사회단체 등 30년 네트워크로 어떻게 하면 일이 되는지 잘 알고 있는 실행력과, 그런 것들을 바탕으로 제가 원주와 시민들의 삶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인물을 보시고 가능성을 보시고 선택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선택2024 강원CBS·강원영동CBS 총선 특집에 출연한 국민의힘 원주 을 김완섭 후보. 강민주 PD선택2024 강원CBS·강원영동CBS 총선 특집에 출연한 국민의힘 원주 을 김완섭 후보. 강민주 PD
◇ 최진성> 가장 유권자들께서 궁금해하실 내용입니다. 후보께서 계획하고 있는 주요 공약과 함께 의정 계획까지 한 말씀해 주시죠.
 
◆ 김완섭> 제 공약은 제가 가지고 있는 원주 발전 4대 비전을 구체화하는 실행 방법이자 시민들께 드리는 약속입니다.
 
저는 원주가 방문하고 싶은 도시, 또 방문하면 머물고 싶은 도시, 기업 하기 편한 도시, 사회적 약자가 소외 받지 않는 도시 그런 4가지 방향으로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공약은 교통 분야, 교육문화 분야, 산업 일자리 분야, 청년과 노인 보육 등 복지 분야 공약입니다. 이 공약들을 마련했고 현재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교통 공약 중에 철도 분야만 먼저 말씀드리면 서원주역까지 공사하고 있는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현재 종착역이 어디인지 확정되지 않았고요. 원주까지 오기로 한 GTX-D 노선까지 이 두 철도에 종착역 기착역이 서원주역이 아니라 원주역으로 하겠다는 약속을 제가 이미 발표습니다. 이것은 제가 여러 군데를 검토하고 또 논의해 본 결과 실행력이 충분히 있다, 이건 약속으로 지킬 수 있다, 이런 말씀 드립니다.
 
그렇게 되면 혁신도시, 또 무실동과 흥업 이쪽 지역에서 수도권까지 가시는데 좀 더 편리하게 가실 수 있고요. 그쪽 지역이 역세권 개발도 함으로써 지역 상권도 개발하고 또 관광객도 더 많이 늘어나고 기업도 많이 유치할 수 있다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제가 시민들을 만나면서 많이 들은 얘기가 원주가 갈 데가 없고 볼 게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가만히 보니 수도권과 격차가 큰 곳이 여러 군데가 있는데 바로 문화 분야입니다.  문화 인프라가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납니다. 작년 국회에서 오페라 하우스를 혁신도시에 유치하는 데 기여한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원주 분원을 유치하는 그런 공약을 제가 드리겠습니다.
 
현재 수도권에만 국립현대미술관이 3곳이 있습니다. 이번에 원주에 가져옴으로써 원주가 오페라 하우스와 더불어서 시너지도 내고 또 원주 시민들께서 여가생활과 또 아이들을 위한 교육에도 활용하는 그런 장소가 되도록 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참고로 주말에 아이들 데리고 가실 데 없다는 말씀 많이 하시는데 그건 저희가 어린이 박물관이나 어린이 과학관 같은 그런 개념이 녹아있는 복합 문화시설을 만들어서 아이들 교육과 놀이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그런 시설도 규모 있게 크게 만들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요새 의료 문제가 이슈입니다. 특히 필수 의료 즉 소아과, 산부인과 등등 그런 것들이 꼭 없으면 안 되는 기능들인데요. 지금 원주에는 소아과 산부인과가 굉장히 부족합니다. 현재 필수 의료에 대해서는 1만 1천 원~1만 3천 원 조금 넘는 정도까지 가산수당 수가를 주고 있는데도 그렇습니다.
 
이것을 조금 더 높이고 또 현재 정부에서 약간 지급하고 있는 병원에 부족한 운영비를 국비로 지원하는 그런 예산도 좀 늘리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시민들이 아이들이 아플 때 또는 산모가 불편할 때 언제든지 마음 놓고 편안히 갈 수 있는 필수 의료시설들을 많이 생기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여러 가지 있습니다. 지난 4년간 해결되지 못한 혁신도시 내에 남자 고등학교 학생들의 그런 어려운 문제, 또 수년째 방치된 명륜동의 영동코아 문제 등 여러 가지 현안들이 있습니다. 관련 자료를 모으고 관련 기관들과 토론회 하면서 해결책을 만들고 있는데, 거의 다 되었습니다. 순차적으로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청년들과 노인 어르신분들의 교통비 부담도 큰 편입니다. 지금 청년들 같은 경우에는 K패스라는 신규 사업에 의해서 요금 할인 30% 받을 수 있는데요. 그것도 좀 더 확대하고 어르신들 같은 경우에는 춘천은 월 20회까지 버스비가 무료입니다. 원주에도 도입할 수 있는 그런 방안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선택2024 강원CBS·강원영동CBS 총선 특집에 출연한 국민의힘 원주 을 김완섭 후보. 강민주 PD선택2024 강원CBS·강원영동CBS 총선 특집에 출연한 국민의힘 원주 을 김완섭 후보. 강민주 PD
◇ 최진성> 지금 드리는 질문은 네가티브 선거운동을 지양하자는 차원에서 드리는 질문입니다. 상대 후보의 장점을 이야기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김완섭> 송기헌 후보께서 아무래도 선배시기 때문에 제가 공개적으로 장점을 이렇게 말씀드리기가 조금 조심스럽기는 합니다. 하지만 제가 주관적으로 느끼기에는 인품이 훌륭하시죠. 인품이 모나지 않으시고 또 성격도 제가 보기에는 굉장히 온화하고 원만하신 것 같습니다. 또 민주당 내에 여러 당직도 맡으셨고, 언론을 통해 찾아보면 법률가로서 민주당의 입장을 논리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큰 역할을 하셨다는 평을 제가 보았습니다.
 
◇ 최진성> 당선될 경우에 지역 유권자들을 위해서 뛰는 것은 물론이고, 상임위에서의 활동도 생각을 하실 텐데요. 염두해 두고 있는 상임위가 있다면 그 이유와 함께 말씀해 주시죠.
 
◆ 김완섭> 저는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실장과 차관까지 30년 일했습니다. 경제정책을 총괄하고 국가의 재원을 합리적으로 또 갈등 없이 배분함으로써 나라를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 그런 역할을 해왔는데요. 아무래도 제가 국회에 입성하게 된다면 첫 번째는 기획재정위원회에 제가 가서 제 업무 역량과 또 현장에서 듣는 민생의 목소리를 담아서 우리 경제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 기여하고 싶고요.
 
또 다른 상임위로는 산업위원회, 거기 가서 기업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다시 말해서 정부는 간섭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하고 평평한 운동장을 만들어주고, 기업들이 불공정한 행위를 갑질을 할 때 공정한 심판자 역할을 해주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입법과 지원을 하는 것이 저의 희망입니다.
 
◇ 최진성> 유권자들에게 드리는 말씀 나눠주시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김완섭> 원주 시민 여러분, 할 일이 참 많습니다.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원주시에 돈이 있어야 되는데 지금 보시면 원주시는 자기가 스스로 번 세입으로는 원주시가 지출하는 비용의 20%밖에 충당하지 못합니다. 다시 말해서 약 80%는 외부에서 돈을 가져와야 된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국비 예산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국비를 가져와야 소상공인과 노인, 청년 그리고 어려운 분들 도울 수 있고요. 우리 미래 먹거리, 또 교육 이런 걸 다 할 수 있습니다. 제가 30년 동안 기획재정부에서 국비 예산을 다뤘기 때문에, 국비 예산을 잘 따올 수 있는 사업을 만들거나 또 설득하거나 하는 방법을 제가 잘 압니다. 그런 것들을 제가 하기 위해서 여기 왔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제가 기재부에서 30년 동안 몸 담고 보면 그 지역의 국회의원, 그 지역의 일꾼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지역마다 국회의원이 수백 명 계시지만 그 국회의원에 따라서 어느 지역은 비전을 갖고 발전하고 어느 지역은 정체합니다. 제가 원주 발전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그에 맞게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일들을 충분히 하도록 최선 다하겠습니다.
 
원주 민생을 살리고 원주 경제를 살리려면 아무래도 경제 전문가 예산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시민들께서 원주 발전을 위해서 어떤 인물이 필요한지 관심 가져주시고, 원주시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 임무를 보고 판단해 주시기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최진성> 원주 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완섭 후보였습니다.
 
◆ 김완섭>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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