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을 송기헌(민) "달리는 말 '원주' 기수 바꾸지 말아야, 3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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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을 송기헌(민) "달리는 말 '원주' 기수 바꾸지 말아야, 3선 도전"

선택2024 강원CBS·강원영동CBS 총선 특집(제작 강민주 PD, 진행 최진성 아나운서)

[총선특집] 더불어민주당 원주 을 송기헌 후보 인터뷰
"지난 8년 동안의 정치 경험, 원주를 중부권 핵심 도시 만드는데 쓸 것"
"수도권 전철, 현재 서원주역 계획한 것을 원주역까지 이어지도록 할 터"
"교육 도시 원주 만들기 위해 학원비 세액공제 등 추진할 것"

◇ 최진성> 선택2024 강원CBS 강원영동CBS 총선 특집! 강원CBS 강원영동CBS에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과 후보자들의 정책 선거를 돕기 위해 강원도 8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과의 집중 대담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원주 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후보를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송기헌>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송기헌입니다.
 
◇ 최진성> 지역 유권자분들께 인사와 함께 자신만의 경쟁력, 또 유권자들께서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 송기헌> 우선 방송을 듣고 계시는 원주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에 원주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송기헌입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우리 시민 여러분과 함께 살아온 사람이라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원주에서 태어나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빠짐없이 잘 다녔고요. 그다음에 대학을 졸업하고 검사로 공직 생활을 하다가, 2001년도에 다시 원주로 와서 변호사를 하면서 축구협회, 바둑협회 등등 여러 단체에서 시민과 함께 지내왔습니다. 누구보다도 시민 여러분의 희망과 또 바람을 잘 알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무엇보다 지난 8년 동안 국회에서 쌓아온 정치적 힘이 가장 큰 강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주는 지난 30년 동안 꾸준히 인구가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원주가 첨단산업복합도시를 빼앗긴 이유가 바로 정치적 힘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합니다. 원주를 위해서 꼭 필요한 것들, 원주를 위해서 꼭 해야 되는 일들을 할 수 있는 정치적 힘을 가졌다는 것이 저의 무엇보다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원주 시민과 함께 원주의 정치적 힘을 키워서 원주 발전을 이루고 싶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선택2024 강원CBS·강원영동CBS 총선 특집에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원주 을 송기헌 후보. 강민주 PD선택2024 강원CBS·강원영동CBS 총선 특집에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원주 을 송기헌 후보. 강민주 PD
◇ 최진성> 후보께서 또 이 지역을 위해서 어떤 공약을 갖고 계시는지 또 의정 계획까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송기헌> 원주를 중부권 핵심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우선 지금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가 원주까지 없는데요.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원주까지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그래서 원주가 지금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반도체 관련된 일들을 AI 반도체라든지 IT 러 산업들이 함께 발전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원주에 있는 대학들과 기업을 연계해서 첨단산업 교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까지 연결하고 그것을 기업까지 연결하고 공공기관까지 같이 연결하는 그런 정책인데요. 현재 반도체 학과의 경우에는 광범위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광범위한 지원을 원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의료기기와 자동차 부품 또는 첨단 모빌리티 산업을 연구하고 대학 교육하는 데에도 같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정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교통도시를 또 완성하겠습니다. 지금은 GTX-D 노선 관련돼서 원주까지 하겠다는 말씀이 많이 나오는데요. 이게 지금 실현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한 10년 정도 이상이 걸립니다. 그런데 저는 이것이 현실적으로 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를 다 하겠습니다. 지금은 이게 서원주역이나 만종 쪽으로 나갈 수 있는데요. 그렇지 않고 원주의 중심지가 되는 무실동과 단구동에 같이 붙어 있는 원주역까지 이어지도록 하고요.
 
또한 수도권 전철 원주 연장 문제도요. 이것도 이제 서원주역까지 하는 것으로 계획이 되어 있는데, 이것을 원주역까지도 마찬가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그런 것을 하겠습니다. 지금은 수도권 전철이 아니라 이제 복선 전철로 돼 있지 않습니까? 이것이 완공이 되고 난 다음에 여러 가지 수요가 많아지게 된다면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해서 수도권 전철로 바뀌어서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원주를 또 교육도시로 만들겠습니다. 0세부터 100세까지 초등학교은 초등학교 대로, 영유아는 영유아대로 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또 어르신들도 어르신들이 또 자기의 경력을 활용해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교육하는 데도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적으로 초등학생의 경우 학원비에 대한 세액공제를 추진하겠습니다. 학원비 때문에 여러 가지 부담이 많으신 부모님들이 많이 계시는데요. 그분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서는 초등학생의 경우에도 학원비에 세액공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구상하고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원주에 계신 많은 자영업자분들을 위해서 이분들이 잘 활동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정책도 같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자영업자 중에서 사실 정부 대출을 받았는데 연장이 안 되는 분도 계시거든요. 연장이 안 되는 이런 부분도 정부 대출도 다른 은행과 마찬가지 만기 연장을 통해서 좀 더 융통성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정부 대출의 경우 많은 경우가 3년 만기로 해 가지고 시행되기 때문에, 어려운 시기에 대출 받으신다면 곧바로 상환해야 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런 점을 좀 더 완화시켜서 정부 대출의 경우에도 10년, 15년까지 상환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만들어서 우리 자영업자 여러분들께서 좀 더 편안하게 사업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정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선택2024 강원CBS·강원영동CBS 총선 특집에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원주 을 송기헌 후보. 강민주 PD선택2024 강원CBS·강원영동CBS 총선 특집에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원주 을 송기헌 후보. 강민주 PD
◇ 최진성> 이번에는 네가티브 선거운동을 지양하자는 취지에서 드리는 질문인데요. 상대 후보의 장점에 대해 여쭤보는 시간입니다.

◆ 송기헌> 오랫동안 기재부에서 관료 생활하시고 또 저희 정부 때에도 예산 실장을 하셨고 요. 또 현 정부에서 차관을 하셨기 때문에 그런 점에 대해서는 아마 상당한 지식과 경험이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좀 아쉽다는 것은 이분은 관료로 계속 계셔서 경제부총리나 아니면 대통령실에 경제수석이나 이렇게 하셨으면 좀 더 원조를 위한 큰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 점이 좀 아쉽죠. 갑자기 정치하는 데 뛰어드셔서 이렇게 하시는 것이 좀 원주로서는 손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원주에서는 저도 협력을 많이 했었는데, 제가 다음 선거에서 확실하게 3선을 해서 정치적 힘을 갖게 되면, 이분이 정부에 계속 있었으면 아마 정말 시너지가 잘 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품도 훌륭하시고 그런 점에서 큰 장점이다 생각합니다.

◇ 최진성> 다음 질문은 이번 선거에서 당선이 될 경우에 원하는 상임위에 대한 질문인데요. 앞서 재선 하셨던 상임위 경력도 말씀하셨지만요, 혹시 또 생각하고 있는 상임위가 있다면요?

◆ 송기헌> 우선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요. 이 모든 것은 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고 또 원주를 위한 것도 실제 법을 고쳐서 해야 될 게 많이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무슨 세액공제라든지 이런 부분도 법을 개정해서 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런 걸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그런 자리가 바로 법사위원장 자리이기 때문에 제가 3선을 하면 법사위원장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주를 위해서 필요한 여러 가지 가운데 SOC가 부족한 게 있습니다.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부분, 그게 물론 혁신도시 회계를 통해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는 한데요. 그것도 여러 가지 혁신도시 기반시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법적으로 기반시설이 명확하지 않아서 그것이 국비로 잘 안되는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명확하게 법으로 개정해서 국비로서 할 수 있도록 한다면 원주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굉장히 좀 난맥상입니다. 지금 검찰이 너무 과도하게 각 분야에 개입을 해서 실제로 국가가 정체되어 있는 부분이 굉장히 많습니다. 감사원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법사위 소관 사항입니다. 제가 법사위원장이 돼서 이런 부분을 제대로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검찰이나 경찰이나 감사원들이 정치적인 중립을 지키면서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점에 주안점을 두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두 번의 상임위원장 기회가 있기 때문에 법사위원장 하고 난 다음에, 또 다른 상임위원장 기회가 된다고 하면 산자위원장 또는 국토교통위원장을 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아무래도 우리 지역의 SOC라든지 지역 산업에 분명한 힘이 되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그 두 가지 위원장 중에 하나를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최진성>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드리는 말씀 나눠주시면서 오늘의 시간 정리하겠습니다.

◆ 송기헌> 제가 시민 여러분들 덕분에 8년 동안 국회의원으로서 생활을 했습니다. 제가 원주에서 국회까지 출퇴근을 하면서 거의 4년 동안 30만km 가까운 거리를 출퇴근하면서 제가 국회를 다녔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말씀을 바로 곁에서 듣고 그것을 제대로 국정에 반영하고자 하는 뜻이었습니다.
 
지난 8년 동안 적지 않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 성과 가지고는 부족합니다. 저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은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 시민 여러분께서 다시 한 번 저를 신임해 주신다면 3선의 정치적 힘으로, 원주시민 여러분들의 희망을 이루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달리는 말에서 기수를 바꾸지는 않습니다. 잘 달리고 있을 때는 더욱 박차를 가해서 말이 더 잘 달리게 해야 됩니다. 달리는 말에서 기수를 변경하게 되면, 다시 출발하게 되는 그 정도만큼의 정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시민 여러분께서 저와 함께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 최진성> 선택2024 강원CBS 강원영동CBS 총선 특집! 원주 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후보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송기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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