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태·삼·정 한호연(민) "60년 보수 정당 지지, 바꿔야 지역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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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태·삼·정 한호연(민) "60년 보수 정당 지지, 바꿔야 지역 발전"

선택2024 강원CBS·강원영동CBS 총선 특집(제작 강민주 PD, 진행 최진성 아나운서)

[총선특집] 더불어민주당 동해·태백·삼척·정선 한호연 후보 인터뷰
"지역 소멸 막기 위해 '1인 2개 주소지' 주민등록법 개정해야"
"지역에서 전기 생산해도 이용 한계, 해저 전력 케이블 사업 추진"
"신재생 에너지 중심지 만들어 기업 유치"

◇ 최진성> 선택2024 강원CBS 강원영동CBS 총선 특집! 강원CBS 강원영동CBS에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과 후보자들의 정책 선거를 돕기 위해 강원도 8개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과의 집중 대담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동해 태백 삼척 정선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한호연 후보를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한호연> 안녕하세요.
 
◇ 최진성> 인사와 함께 자신만의 경쟁력 또 유권자들께서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먼저 말씀해 주십시오.
 
◆ 한호연> 안녕하십니까. 저는 더불어민주당 동해 태백 삼척 정선 국회의원 후보 한호연입니다. 인사 드리겠습니다. 먼저 제가 이번 선거에서 가장 경쟁력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우리 지역은 지난 60년 동안 한 당을 선택함으로써 지극히 편식해 왔고 그로 인해서 지역의 활기가 사라지고 대개 침체되어 있습니다. 나라와 지역을 살리기 위해서 경제 전문가인 저 한호연이 지금까지 쌓아온 그 상식과 이론에 바탕해서 우리 지역을 살 맛 나는 동네로 한번 바꿔보겠습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선택2024 강원CBS·강원영동CBS 총선 특집에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동해태백삼척정선 한호연 후보. 강민주 PD선택2024 강원CBS·강원영동CBS 총선 특집에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동해태백삼척정선 한호연 후보. 강민주 PD
◇ 최진성> 이어서 질문 드리는 내용은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과 함께 의정 계획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죠.
 
◆ 한호연> 일단 가장 역점을 두고 제가 방송에서 많이 얘기하고 있는 얘기는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들도 지역 소멸의 문제에 봉착해 있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사실은 큰 시각에서 보면 도시 국가에 가까운 형태의 나라인데 서울 수도권에 너무나 많은 것들이 인구부터 물자 자원 모든 것들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름 한철만 되면 동해안에 1천만 명이 넘는 인원들이 우리 지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저는 생활 인구나 이런 개념에서 주민등록 기준지를 2개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1개를 갖고 또 강원도 동해 하나를 갖고 이런 형태로 만들어서 이 사람들이 지방세를 납부하게 되면, 이거를 서울의 한 지자체에도 주고 또 동해에도 주고 이런 방식으로 하고 그다음에 투표권도 양쪽에 동등하게 주는 방식으로 지역의 어떤 활력을 불러올 수 있는 방침들을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우리 지역에 전기를 생산하는 지역들이 시설들이 많이 있는데 지금 현재 고압선 전기 고속도로가 다 막혀 있어서 사실은 전기를 생산해도 보낼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지역에 지금 있는 회사들을 활용해서 동해와 서해, 남해와 서해까지 연결되는 해저 전력 케이블 사업을 추진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 지역에 기업들을 불러 모으기 위해서는 신재생 에너지를 중심으로 우리 지역이 발전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한민국은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입니다. 수출을 하려면 어떤 전기를 사용해서 물건을 생산했느냐가 대단히 중요한 문제고 이런 문제들을 풀기 위해서 우리 지역의 신재생 에너지를 무기로 기업을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폐광 지역 관련해서도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리 지역은 어찌 됐거나 대한민국에 기여해 온 것이 석탄 그리고 시멘트입니다. 폐광 지역 관련해서는 참으로 가슴 아픈 상황입니다. 어제도 제가 태백을 둘러보고 왔는데 어찌 됐거나 대한민국에 엄청난 기여를 해왔던 석탄 산업이 올해 6월에 이제 장성광업소가 문을 닫고 내년에 이제 도계광업소가 문을 닫게 되는데요.
 
이 사람들은 이제 어찌 됐거나 보상을 받고 떠나니까 조금 더 나은 편인데, 오히려 그 지역에 정주해 있는 자영업자들이 상당히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요. 이 사람들도 앞으로 생존의 기반이 파괴되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하루 속히 폐광 대처 산업들을 양성하고 키워야 되는데 현재 폐광이 기정사실화된 시점에서 보면 너무 느렸고, 기존의 어떤 정치하시는 분들이 너무 대처를 못해왔다, 그래서 안타깝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어찌 됐거나 저는 이제 우리 지역에 새로운 사업들을 좀 영향력 있게 펼쳐서, 조금이나마 폐광에 대한 대책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그렇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선택2024 강원CBS·강원영동CBS 총선 특집에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동해태백삼척정선 한호연 후보. 강민주 PD선택2024 강원CBS·강원영동CBS 총선 특집에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동해태백삼척정선 한호연 후보. 강민주 PD
◇ 최진성> 이어지는 질문은 정책 선거를 우리는 지향을 하는 차원이고요. 또 네가티브 선거는 지양하자는 차원에서 드리는 질문인데요. 상대 후보들의 장점을 얘기해 주신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 한호연> 상대 후보의 장점이라고 얘기하면 뭐 어찌 됐거나 현 정부에 좀 힘이 있는 사람, 윤핵관이다, 이렇게 얘기를 할 수 있겠죠.

◇ 최진성> 네, 다인가요?
 
◆ 한호연> 네.
 
◇ 최진성> 알겠습니다. 이어지는 질문은 당선이 된다면 지역을 위해 뛰기도 하겠지만, 상임위에서의 활동도 염두를 해두고 있으실 것 같습니다. 당선이 될 경우 일하고 싶은 상임위 그리고 또 그 이유까지 말씀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한호연> 우리 지역은 어찌 됐거나 석탄과 시멘트라고 하는 주요한 기관 산업들을 가지고 있고 그러한 지점에서 성장해왔고 대한민국에 기여해 왔습니다. 때문에 1차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상임위는 산자위가 아닐까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더 나아가서 좀 더 생각을 해보면 앞으로의 어떤 발전 방향이나 이런 것들을 감안하면 농수위도 상당히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우리 지역은 산도 있고 바다도 있고 해서요, 그래서 농수위도 괜찮을 것 같다 이런 생각들을 해보고 있습니다.
 ◇ 최진성>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해주시죠.
 
◆ 한호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우리 지역은 지난 60년 동안 완전히 정책으로 편식을 해 왔습니다. 제가 늘상 많이 얘기하는 얘기 중에 하나가, 우리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장률이 정체하고 있는 두 도시가 있는데 대구와 광주입니다. 정치적 선택을 계속 일방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는 정치가 경쟁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찍어주는데 왜 경쟁을 합니까?
 
그래서 성장률이 정체 돼 있고요. 반대로 충청도는 대단히 빠른 성장률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충청도는 정치를 수시로 교체합니다. 경쟁을 시킵니다. 정치인들이 경쟁할 수 있어야지만 대한민국이 발전하고 우리 지역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반드시 투표하셔서 우리 지역의 선수를 바꿔주십시오. 바꿔주시면 분명히 더 나은 품질로 제가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최진성>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과 후보자들의 정책 선거를 돕기 위해 마련한 선택2024 강원CBS 강원영동CBS 총선 특집! 이 시간에는 동해 태백 삼척 정선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한호연 후보와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한호연>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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