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인권, 청렴 문화 정착 앞장"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인권, 청렴 문화 정착 앞장"

제11대 강원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김시성 의장(가운데), 김용복(왼쪽), 박윤미 부의장. 강원도의회 제공 제11대 강원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김시성 의장(가운데), 김용복(왼쪽), 박윤미 부의장. 강원도의회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시성)가 오는 11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개원 이후 처음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인권·청렴 교육'을 실시한다.
 
도의원 49명 전원과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인권의식 및 성인지 감수성 함양을 통해 강원도의회의 인권 문화 안착과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의정활동의 권위적 이미지를 벗고 '도민을 떠받드는 의회'라는 본연의 자세를 되찾겠다는 김시성 의장의 혁신 행보 일환으로 추진했다.
 
교육에서는 반부패·청렴교육 전문강사 이성영 변호사와 고현희 인권교육활동가가 각각 '지방의원 행동강령 및 반부패·청렴 교육' '인권 감수성 그리고 내가 만나는 인권'을 강의한다. 특히 성희롱 예방, 성인지 감수성, 막말 등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 소개를 통해 의정활동 중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도 예방하기로 했다.

강원도의회는 올 하반기 국가인권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인권 문화 확산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거점 기관 역할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김시성 의장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막말 등 인권 침해 행위를 사전 차단해 의정활동은 물론 도내 전역으로 인권 문화가 확산되도록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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