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첫 선을 보인 원주 만두축제 현장. 원주시 제공 원주 향토기업들이 원주 만두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에 나섰다.
강원 원주시는 30일 오전 삼양식품, KGC 인삼공사, 네오플램 등 향토기업 3곳과 '2024 원주만두축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원주만두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전통시장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상생 기반 마련, 축제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관계 구축, 향토기업 축제 참여를 위한 공간 제공 및 운영 지원, 축제와 연계한 홍보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유수한 향토기업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원주만두축제 성공과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 올해는 2배 이상의 규모로 확대하여 개최하는 만큼 지역사회와 합심해 원도심 재창조 프로젝트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원주만두축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중앙동 전통시장 및 문화의 거리, 지하상가 일원에서 열린다. 원주시는 지난해 첫 행사는 202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고 방문객 20만 명, 경제적 파급효과 100억 원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원주만두로路 맛지순례'를 주제로 축제 기간과 장소를 확대 운영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