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뽑아버릴 권한도 지닌 주권자"

"우리는 뽑아버릴 권한도 지닌 주권자"

핵심요약

천주교 춘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 13일 시국미사

사진은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과 이를 심의하는 국무회의에 참석한 김용현 전 국방장관, 한덕수 국무총리,김영호 통일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윤창원·박종민·국회사진취재단·대통령실 제공사진은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과 이를 심의하는 국무회의에 참석한 김용현 전 국방장관, 한덕수 국무총리,김영호 통일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윤창원·박종민·국회사진취재단·대통령실 제공"우리는 뽑을 권한뿐 아니라 뽑아버릴 권한도 함께 지닌 주권자입니다"

12·3 내란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지역사회 여론에 천주교 춘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도 동참했다.

국회의 윤 대통령 탄핵 재표결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7시 춘천교구 죽림동 성당에서 '이 땅의 정의와 평화를 위한 시국미사'를 연다. 미사 후에는 국민의힘 강원도당 앞까지 행진하며 탄핵 여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번 내란사태에 앞서 이미 천주교 사제 1466명은 지난 달 28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시국선언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어떤 일을 저지른다 해도 별로 놀라지 않을 지경이 되었다. 하여 묻는다. 사람이 어째서 그 모양이냐"면서 "대통령 윤석열씨의 경우는 그 정도가 지나치다. 그는 있는 것도 없다 하고, 없는 것도 있다고 우기는 거짓의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헌법 준수와 국가보위부터 조국의 평화통일과 국민의 복리증진까지 대통령의 사명을 모조리 저버린 책임을 물어 파면을 선고하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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