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인제군 도로에서 제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6일 새벽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을 도청 각 부서에 지시했다.
이날 오전 6시 30분 강원 10개 시군(춘천, 원주,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정선, 화천, 양구, 인제) 및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강원도는 이날 오전 2시 30분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6시 30분까지 장비 575대, 인력 640명, 제설제 787톤을 투입해 대설피해 예방 조치에 나서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가용가능한 제설장비와 인력을 총 동원해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출근시간에 따른 교통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하고 도민들에게는 "도로 및 인도 결빙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및 시설물 안전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