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임직원 123명이 지난해 11월 4일 원주고향사랑기부금 1230만원을 원주시에 전달했다. 원주시 제공 원주고향사랑기부 참여도가 증가하고 있다. 6일 원주시는 2024년 원주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3억 4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금액은 전년 3억 500만 원 대비 12% 증가했으며 2024년 전체 기부 건수는 2906건, 기부자는 2844명으로 각각 45%, 47% 증가했다.
기부자 중 전액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 이하 기부가 2858건으로 전체 98%를 차지했으며 답례품으로는 원주사랑상품권, 한돈세트, 토토미, 참·들기름 세트가 인기를 끌었다.
원주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가 원주가 아닌 개인이 원주의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제도로 올해부터는 연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55개 업체 109종의 특색있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원주시는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무실동 삼육초등학교 후문 굴다리 진·출입부 스마트 교통안전시스템 설치 및 치악산 둘레길 주민 편의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