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에 마련된 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강원도 제공 강원특별자치도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오는 1월 8일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당초 정부의 애도 기간 종료일인 1월 4일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희생자 수습 절차 지연 등을 고려해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지난 해 12월 30일부터 도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운영을 시작한 합동분향소는 1월 3일까지 총 928명의 도민이 조문했다. 연장 기간 분향소는 매일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강원도는 지난 3일 여객기 사고 피해자와 유족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빠른 피해 수습을 돕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