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경제위기 극복' 추경 예산 마련 속도

원주시 '경제위기 극복' 추경 예산 마련 속도

핵심요약

1조 8501억원 규모 1회 추가경정예산안, 시의회 제출

원주시청 전경. 박정민 기자 원주시청 전경. 박정민 기자 강원 원주시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당초예산 대비 1824억 원 증가한 1조 8501억 원 규모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9일 시의회에 제출한다. 국세 세입 감소로 재원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를 위해 신규 발행한 지방채 248억 원 등을 포함했다. 
 
제1회 추경 주요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미래산업 투자 확대, 시민안전과 빈틈없는 복지, 생활기반시설 확충과 시민편익 증진 등에 집중 편성했다.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제심리 위축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고 소외된 시민을 위한 지원정책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따뜻한 봄날이 왔지만, 지역경제는 여전히 꽁꽁 얼어붙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속한 추가 재정투입으로 민생 지원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늘 3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강원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