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 전경. 강원경찰청 제공강원특별자치도경찰청은 범죄 예방과 설 명절 치안유지를 위해 전국 최초로 기동대 가용 경력을 민생치안 최일선인 지구대와 파출소에 집중배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강력범죄와 생활밀착형 범죄 등에 대해 주민안전을 강화해 달라는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치안수요가 많은 지구대 및 파출소에 기동대 경력을 선도적으로 배치함으로써 지역경찰과 함께 112신고 대응, 가시적 예방순찰 등 범죄예방과 대응역량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112신고와 지역경찰 인력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원주 단계, 춘천 남부, 강릉 동부 등 7개 경찰서 27개 지구대와 파출소에 배치, 운용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지역경찰은 1748명으로 기동대 경력이 투입될 경우 기존 대비 약 7.58%가 증원된다.
강원경찰은 중복 임무를 수행하던 일반당직제를 폐지해 당직비 약 4천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이를 수사 출장비로 활용하는 제도 개편에도 나섰다.
이를 통해 연 900명 상당의 인력낭비를 막고, 당직휴무로 발생하는 업무공백을 최소화해 민생치안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최현석 강원경찰청장은 "국민안전을 위한 법질서 확립 및 민생치안 역량 강화라는 국정기조에 맞춰 선제적으로 경찰력의 운영 패러다임을 전환, 도민들이 보다 더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현장중심 치안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