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소방서 119구조대 구조버스. 원주소방서 제공강원 원주소방서는 다음 달부터 구조 재난환경에 신속 대응을 위해 강원지역 소방관서 중 최초로 119구조대 구조버스를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구조버스 도입은 기존 구조공작차 중심의 구조출동 대응 체계를 보완해 재난 현장에서 구조대원의 인력 운용을 원활하게 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 좁은 도로 등에 대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약 1억9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작에 착수했다.
이 차량은 기존 구조공작차 대비 전폭을 약 4m 줄여 좁은 곳에서도 회전과 운행이 가능하도록 개조됐으며 도시형 골목길 출동에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차량 내부에는 수난 및 산악사고 출동은 물론 화재 현장 출동에 필요한 각종 구조장비 적재 공간이 확보됐으며, 장시간 구조 활동을 대비한 대원들의 휴식 공간도 마련했다.
김근태 서장은 "재난 현장에서 구조대원 인력 운영과 장비, 정보 지원 기능을 통합 운영하기 위한 새로운 구조 활동 모델이 도내 최초로 도입됐다"며 "도내 최대 인구가 거주하는 원주시의 재난 대응체계의 혁신적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